서울 강동구 분위기임장 다녀왔어요~
월부 정규강의를 처음듣고 처음으로 조편성이 되어 임장을 가게되었다.
임장도 분위기 임장, 단지 임장, 매물임장...와 ---부동산의 세계...이 세계로 들어온 나 환영해~~~~
오늘 다녀온 분임루트. 조 팀원 대부분이 분임루트를 짰는데 대부분 비슷하게 나왔다.
처음 내가 짠 분임루트...카카오맵을 쓰는게 첨이라 거리재기하다가 실패할까봐 급하게 노트북으로 그렸다.
조에서 짠 루트는 모든 곳을 다 돌진 않았다. 강일동과 천호동은 뺀 루트(강동롯캐에서 천호역까지는 버스를타고 갔다.)
굽은다리역에서 조원들 4명을 뺀 6명이 만났다. 원래 공부하고있었던 조원들은 무장을 하고 올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나만 말잘듣고 새벽배송으로 팔토시를 사서 끼고왔다. ㅋㅋㅋㅋ내가 원했던 복장이 아니라 속으로 좀 웃겼다.
난 이것저것 들고다니는 스타일이라 배낭으로 맬수도 있는 가방에 얼음물과 보조배터리, 초코바, 선풍기를 챙겨왔다. 가방자체도 무겁지않지만 배낭으로 맬수있어 이것저것 챙겨도 힘들진 않았다. 아무도 얼음물을 챙겨오진않고 편의점에서 생수를 사서 먹었는데 얼음물을 챙겨오긴 정말 잘한 것 같다. 다들 다음임장때 얼음물 싸와야겠다고 하더라 ㅎㅎ
이런거 보면 내가 J 는 맞는 것 같다.
굽은다리역에서 만나 명일역 방향으로 올라간다. 조용히 강의때 들었던대로 사람들을 보고 상가들을 보았다.
구축아파트들과 주택가들이 많은 동네라 노인들도 보였고 건물도 연식이 된 낡은 건물들이었다. 올라가다보니 중간중간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도 보였다.
명일역 코너 돌기
삼익그린이 보인다. 바디샵도 보이고 뚜레쥬르, 떡볶이, 독서실...
드디어 명일동 학원가. 이쪽은 여러번 돌았지만 학원가는 한번도 본적이 없다.
학군지의 학원가를 보고싶었다.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 조원들에게 학원가라고 해서 특별한 걸 잘 모르겠다고 했더니 학군지에서 보이는 유명한 학원 이름들이 보인다고 했다. ㅎㅎ 난 아이들을 키우지만 아직 학원같은 건 관심이 없어서 잘 안보인다.
고덕그라시움 아파트 상가 / 학원들도 많고 병원도 보이고
아르테온 옆 기부채납공원이 있어 학교와 병설유치원에서 나온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장소가 있음.
고덕 아르테온은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다. 이게 바로 신축아파트의 위엄인가...
아파트 안 내부가 일반 길처럼 명일역과 연결되어 있어 사람들이 많이 다리는 길목이고 그래서 관리하는 아저씨들이 중간중간 많이 보였다. 아르테온을 지나오니 고덕 센트럴푸르지오가 나왔고 조원의 말대로 고덕그라시움앞에 모자른 상가들이 많이 있었다.
그라시움 뒤쪽 고덕비즈밸리 쪽으로 올라갔다.
그라시움, 아이파트 뒤쪽으로 학원가들이 조금씩 보였다. 생각보다 고덕 아이파크는 최고점을 찍은 아파트 치고는 어떤게 좋아서 좋은아파트일까란 생각이 들었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를 지나오는데 놀이터물놀이장이 개장되어있었는데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지않았다. 이런 날씨의 토요일엔 아이들이 몰리는 게 당연한건데 왜 그럴까...그늘에서 아이들이 노는것을 지켜보는 부모들...
고래힐 옆으로 돌아서 서울구립장애인복지관에 수중재활센터가 있다.
버스를 타고 천호역에서 내렸다. 닭갈비를 먹고 점심을 해결하며 수다를 떠니 무릎아픈 것이 좀 나아졌고 배고픔이 채워지니 살 것 같았다.
천호역 로데오거리는 엄청났다. 사람들도 붐비고 나이 상관없이 많은사람들이 오갔다. 바닥에 앉아있는 노숙자도 보였다.
성내동은 아파트들이 몇군데 있고 그 외에는 낡은 주택단지들 상가들이있었다. 인력사무소, 점집, 유흥피씨방 등...
간간히 아파트가 있는 곳엔 학원가, 스터디 카페등이 보였다.
다들 힘들고 지친데다가 날씨가 정말 더워져서 말이 없어졌다. ^^;;
그렇게 갔을 때 드뎌...올림픽파크포레온. 곧 입주가 시작 될 곳...휴 대단하네...
그렇게 모두들 마무리하고 다시 인증샷을 찍어올렸다. ㅋㅋㅋ월부는 인증을 참 좋아해~~~
오랜만에 2만보를 넘게 찍고 집으로 돌아왔다. 휴~~~힘들었다...
분임도 이렇게 힘든데 다음주 진행할 단지임장은 얼마나 걸릴까...걱정이 되지만 배움에 대한 기대가 되는것도 있다.
이렇게 오늘도 앞으로 나아간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