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공부하고 있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서 부동산 등 경제적 자유는 열풍이다. 난 돈에 대한욕심이 없는데 또한 많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난 어릴 적 기억이 별로 없다. 4남매 중 3녀로 아이가 많기도 해서 분명 돈 때문에 힘들게 살았는 게 분명하다. 그 없는 기억 속에서도 명절 때 받은 용돈을 모아 엄마한테 준 게 기분이 참 좋았다. 엄마가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는 생각나지 않는다. 이런 어린 시절 때문인지 사치할 줄도 모른다. 아끼는 거는 병적으로 몸에 베있는 것 같다. 20대 때 적은 월급에 용돈이 2,3만 원이었고 집에 생활비 30만 원 돈 외에는 다 적금이었다. 그런 내가 맘만 먹음 종잣돈 만드는 것은 자신 있었는데 부동산이란 게 원체 큰돈 나가는 거라 겁이 난다. 너나위, 부읽남 책들은 다른 책에 비해 쏙쏙 들어온다. 특히 부읽남씨ㅋㅋ 그 사람들 정도는 해야 1프로 부자겠지만 그 정돈 바라지도 않고 일단 30억 목표로 하고 싶다. 근데 남편은 내 말을 개무시한다. 월세로 가고 남은 돈은 더 보태서 전세 끼고 집사쟀더니 비웃음ㅜ 아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