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성내동 임장기

강동구를 알아보고자 요즘 구역마다 돌고있는데 구하나 도는것도 시간이 걸린다.
아무래도 회사다니면서 주1회 겨우 도는거라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겠지^^
이번에 다녀온 곳은 강동구 성내동~. 올림픽공원 바로 옆이다. 
 
이 동네는 세대수가 작은 아파트가 정말 많다. 이런 아파트가 많은 동네들은 나중에 재건축 재개발할때 어떻게 되는걸까...아직 부린이라 궁금한 게 참 많다.
 
오늘은 임장루트 :
강동역 4번출구 ->   재개발 성내5재정비촉진구역-> 힐스테이트천호역 젠트리스 재개발 성내3구역 (24년3월예정)-> 천호역 효성해링턴타워-> 성내동 현대아파트-> 성내동e편한세상 2차-> 성내동삼성래미안1단지-> 성내동삼성래미안2단지-> 성안마을 청구아파트-> 성내동삼성래미안3단지-> 강동구청-> 성내올림픽파크 한양수자인-> 동아1차-> 둔촌역청구아파트  

5호선 강동역 4번출구

재개발 성내5구역 / 동남드림빌 / 성내3구역 젠트리스 공사구역

세대수 적은 아파트들이 정말 많다.

아파트며 빌라며 상가주택들까지. 갑자기 비가 온다. 일기예보에서 잠깐 비온다는 거 보고 우산을 챙기긴했는데...예보가 맞는 경우가 다있네 ㅋㅋㅋ정말 잠깐 퍼부우며 왔다가 그쳤다. 전철에서 내린 사람들이 비가 와서 집에 가지못하고 비가 그치길 기다리고 있었다. 주말낮임장은 사람들이 많이 안보인다. 거의 토요일에 임장해서 늦게일어나서 그런가...
오늘은 남편이 일이 있어서 나혼자라도 가야겠다 큰맘먹고 나왔는데 혼자 우산들고 폰보랴 사진찍으랴 힘들었다. 둘이 다닐때는 잘 못느꼈는데 사진찍으려니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 같다. ㅋㅋ그래도 우짜- 할건 해야지 ㅋㅋㅋ

천호역 효성해링턴타워

 

드디어 찾던 아파트가 나왔다. 
성내동e편한세상 2차 아파트 151세대 
가까이 가보니 성내동 현대아파트도 보인다 277세대

생각보다 정말 많이 노후되었다. 37년이나 되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더 낡아서 좀 놀랐다. 빨리 재건축이 되어야할 것 같다. 

 

오래된 아파트인걸 느낄 수 있는게 놀이터 바닥이 모래로 되어있다.
그다음으로 e편한세상2단지 20년차 되었다 세대수가 적다.

 

래미안삼성1단지 510세대 25년차 오래된 아파트임에도 관리가 잘 된 것 같다. 깔끔한 편이다.
래미안삼성2단지 1220세대 / 래미안삼성3단지

리모델링 계획이 있는지 1군건설사 현수막들이 엄청 걸려있다.

 

성안마을 청구아파트 349세대 22년차 

 

청구아파트도 연식은 오래되었지만 관리가 잘된 것 같다. 깔끔한 편이었다.

정말 너무 덥고 힘들다. 사진찍다가 중간에 핸드폰이 열받아서 카메라가 열리지 않았다. 사진에 얼굴을보면 얼굴에 피가몰리는지 엄청 벌개져있다. 정말 힘든날이었다. 비와서 습하고 덥고;;;;

뭔가 요상한 아파트가 있어서 사진 찍었다. 성내동 라움포레 4년차된 아파트.

 

 

이제 올림픽파크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찾으로 강동구청을 지나고 보건소를 지나고 수도사업소를 지나니 나왔다.
 

올림픽파크 한양수자인 482세대 8년차 된 아파트이다. 8년되었는데 꽤나 신축같다. 

 

 

수자인 옆에 있는 한동짜리 선광아파트 

한동으로 된 아파트들이 계속 나온다. 중명아파트 49세대 태천해오름아파트 44세대....

동아1차아파트 135세대 27년차

저기 멀리 정면으로 보이는게 뭔가 했는데 아무래도 올림픽파크포레온아파트같다. 또 만나넹~

 

 

연식이 있으니 가까이서 보니 오래된 게 느껴진다. 몇세대 없어도 입지가 좋아 역시 집가격은 ㅎㅎㅎㅎ 이제 점점 폰이 열받아가고있다. 바로 위 둔촌역청구아파트에 도착하면서 폰카메라가 말을 듣지않는다. ㅠ

너무 힘들어서 아파트 입구에 앉아있는데 볼일마치고 남편이 데리러 왔다. 남편이 온다고 했을때 늦으면 안와도 된다고 했는데 그래도 온다는 남편이 신같은 존재가 될 줄은...너무 힘들어서 쓰러질 지경이었다.
남편이 얼굴이 왜이렇게 빨갛냐구... 남편아~~~!!!! 시원한 차에 타니 그제서야 살 것 같았다. 

차타고 오면서 못본 동네 한번씩 보면서 열을 식힌 폰으로 사진좀 찍어주고 집에가서 뻗었다. 
한번 보고싶던 현대선사아파트도 둘러보고 집에 오는길에 고덕단지들도 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