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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써/걸어다니는

[서울 동대문구]답십리 전농8구역, 전농12구역, 청량리역 주상복합(롯캐SKY-L65,효성 해링턴,한양수자인),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 래미

by 평범이의행복 2023. 9. 17.

오늘의 임장루트
답십리역 -> 래미안위브->래미안미드카운티->래미안크레시티->재개발전농8구역->재개발전농 도시환경정비사업->재개발 전농12구역->청량리역 주상복합(롯캐SKY-L65,한양수자인,효성해링턴플레이스), 휘경해모로프레스티지->재개발 휘경3구역(휘경자이디센시아)-> 휘경SK뷰->재개발 이문4구역->재개발 이문3(3-1)구역(이문아이파크자이)->재개발이문1구역(래미안라그란데)

훨훨님의 임장루트를 우리집에서 편한 루트로 해서 더 볼것 안볼것 넣고 빼고 해서 다녀왔다. 토요일임장이라 부동산은 2군데밖에 못봤다. 재개발구역 투자금이 너무 크기도 했고 돌 시간에 이미 잠겨있는 부동산이 많았다. 

동대문구 재개발구역은 많이 낡아있다. 청량리역에서 내리는 루트였으나 5호선 답십리역에서 내려서 시작했다.

답십리역에서 내리면 래미안위브가 바로 보인다. 
 
래미안위브 2,652세대 14년10월(10년차)

10년차 아파트이며 동간간격이 넓고 살기좋은 아파트같다. 

래미안위브를 나오면 바로 앞에 - 답십리대우푸르지오아파트 319세대 02년4월(22년차)
 


대우푸르지오 옆에 - 래미안미드카운티 1009세대 19년4월(5년차)

 


- 재개발 전농8구역 : 조합원수 669명, 1,841세대 건립예정(임대주택 348세대)
21년8월 조합설립인가가 났으며 현재 건축심의중임. 24년 시행인가 목표로 하고있는 중.
 
구역을 돌아보니 구역에서 교회는 빠졌는데 성당은 들어갔고 시장도 빠졌다. 아무래도 시장이 들어가면 개발동의를 받기가 힘들어서겠지...

최근 여러 재개발구역을 돌아다녀봤는지 다른 구역에 비해 정비가 필요한 구역인 건 확실했다. 조합원에 비해 분양수가 더 커 사업성이 높은 구역이라고 하였다. 

실제 느낀 동네 노후도정도는 사진보다 더 복잡해 보인다.
부동산 한군데를 다녀왔다. 대지 25평 4가구가 사는 다가구주택 하나가 매물이 있다고 한다. 방2개 1억2천~5천까지로 생각하면 초투7억정도는 있어야 하는 매물이란다. 전세는 잘 빠지냐고 물어보니 전세가 좀 저렴하게 올리면 왠만함 빠진다는 식으로 얘기해주셨다. 매물이 없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아예없는건 아니구만. 그치만 내 투자금으로는 택도없겠고만.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농수산물시장, 동대문구청, 서울성심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인접한 곳!!
이야~말로만 듣던 1000프로까지의 용적률을 자랑하는 청량리 롯캐SKY-L65, 한양수자인, 효성해링턴 세 주복아파트가 보인다. 삐까뻔쩍 - 멋져분다. ㅋㅋㅋ 퇴근하고 저런집에 들어가는 마음은 어떤마음일까나...
 

- 재개발 전농 도시환경정비사업: 1376세대 조합원수 239세대 / 용적률 724% / 대우건설, 동부건설 / 22.01 조합설립인가
노후도가 높다. 청량리 재개발구역은 전체적으로 낙후되어있다. 빨리 개발이 필요해보인다. 도시사업이 너무 여러가지다보니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안에 학교도 있고 아파트며 시장이 있다. 이쪽저쪽 자세히 살펴보진 않았다.  
사업시행인가 진행중으로 25년 2월 완료 추정됨

 

- 재개발 전농12구역 : 22.01조합설립인가 25년 사업시행완료 추정 / 297세대 / 용적률 240%
이곳은 건물사이사이 거리도 좁고 옛날에 티비에서나 봄직한 여인숙에 건물들도 많이 낡아있었다.

또 3대장 주복아파트구만 - 가까이서 봐도 멀리서 봐도 멋지구리ㅋ청...

여기는 청량리역근처인데 왜이렇게 조용한가 했는데...(겉으로보이는 주택가는 겉보이게도 참으로 낡아보인다. 정말 머잖아 다 뒤집혀지겠구만. )

청량리역 앞은 요기였구만. ㅎㅎ

요 앞에 보이는 하얀색 아파트가 바로 청량리 미주아파트 32평 10억이 넘는 아파트이다. 재건축준비중이다. 

배고파서 근처 분식집가서 김밥에 떡볶이, 어묵 시켰다. 임장때 많이 먹으면 힘들어서 적당히 시켰다. 어차피 집에 있는 아이들도 밥을 시켜줘야 하고 막간을 이용해 충전도 좀 해야한다. 맛은 머 그냥 그럭저럭. 
 
그다음 찾은 곳은 휘경동 휘경해모로프레스티지 아파트 20.02월 299세대 4년차 아파트.


단지안까지는 들어가지않았다. 옆에는 롯데낙천대 아파트 239세대  03.07 21년차 아파트

- 재개발 휘경3 재정비촉진구역 (휘경자이디센시아 25.06예정 1806세대)

- 휘경SK뷰 900세대 19.06 5년차

- 재개발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 3628세대 용적률 316.99% 시공사 : 롯데,현대건설
구역이 꽤크고 노후도가 높다. 부동산에 들어가니 이미 감평가랑 다 나와서 초투 3억가지고는 택도 없다고 한다. 앞에 작은 건물하나가 감평가가 17억이라고 하는데 매물은 있는데 단독주택같은 것도 화장실에 밖에 있고 많이 낡았다고...아...넘사벽...동부간선도로가 지하화되면서 수혜를 받을 곳이라고 한다. 실제 낡은집들이 많아 임차인두고 투자하려고 해도 전세가가 워낙 낮아서 초투금이 엄청 클 것 같다. 힝-

이제 외대역을 지나 이문동으로 진입하였다. 

여기 이곳도 엄청 낡은 동네같은데 여기는 왜 재개발지역에서 빠졌을까
 
- 이문1구역(래미안 라그란데) 25.01 3069세대 예정
3구역과 대지 크기는 비슷한데 세대수가 적은게 왕릉때문에 시야를 가리지 않게 하려고 한 게 아닐까 남편과 대화하면서 두 구역을 비교해보았다. 
 
- 이문3구역(이문아이파크자이)25.07 4321세대 예정

 
힘든 2만보의 여정을 끝으로 남편과 집에 돌아오면서 우리 일주일에 한번씩 이렇게 걷는데 좋은 곳 선택해서 우리집 장만할 수 있겠지...? 헛짓하고있는 건 아니겠지? 둘이 얘기하면서 집으로 왔다. 그러고보면 임장하면서 서로 덜 싸우고 더 열심히 사는 느낌이다. 아이들을 좀 신경덜 쓰고 있어 신경쓰이고 하지만 이렇게 가족모두 고생하다보면 볕뜰날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