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로써/걸어다니는

[중구 황학동/신당동]분위기임장, 단지임장

by 평범이의행복 2024. 10. 10.

 

 

아이들 학교보내고 언능 준비해서 나왔다.

요즘은 계속 피곤하다. 집에서 쉬는데 왜이렇게 더 피곤한지 모르겠다.

 

오늘의 임장지는 중구 황학동과 신당동이다. 

신당역을 내리니 바로 광희초가 나왔다. 이렇게 코앞인지 몰랐는데...

광희초는 오늘 보러가는 롯데캐슬베네치아 아파트에 배정되는 초등학교인데 도보로 가기에 떨어져있어 대략 어느정도 소요되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광희초 건너편엔 성동공고가 있었다. 오전이라 그런가 아이들은 보이지않는다. 가는길이 주방거리라는 건 봐서 알았는데 어떤지 궁금했다. 

 

호 - 대박--- 벌써부터 시끌벅적한 느낌이다. 오전 11시. 굉장히 어수선하고 바쁘고 복잡하다. 이런 복잡한 거리를 아이들 어떻게 다닐까 싶었다. 차도 많고 오토바이도 많고....

 

힐스테이트 오피스텔이 보이고 내가 좋아하는 대각선 횡단보도~

 

저 끝으로 롯캐베네치아 아파트 보인다. 드디어~

 

1,870세대의 주복 대단지 아파트!!

늠름하다 보이는가? ㅋㅋㅋㅋㅋㅋ

 

가는길은 여전히 북적북적

 

뒤쪽으로 가니 문주는 안나오고 주차장 입구만...뺑글뺑글 돌아서 가긴했는데...나중에 부동산에 물어보니 주차장입구로 들어가면 연결되어있다고 한다 ㅎㅎㅎ 바봉...

 

웜마...바로 옆에가 성동구 텐즈힐이었네 ㅎㅎㅎ알고있었는데 이렇게 가까운줄 몰랐네...

 

먼저 부동산을 들어갔다가 이 아파트에대해 대충 들었다. 7층부터 아파트라고 하였고 7층까지 갈 수 있게 번호눌러 들여보내주셨다. 이런 주복 대단지 아파트는 처음이다. 확실히 대지가 넓지 않아 공원이라고 불리는 것도 좁고 답답한 느낌이긴했다. 그치만 그에 따른 장점들도 많으니깐...무슨 이마트를 슈퍼처럼 드나들 수 있다. 이마트 자체가 그리 크진 않았지만 그래도...건물안에 찜질방, 마트, 카페, 음식점 없는게 없다. 공원 느끼고 싶으면 근처 청계천 걸음 되고 아파트 공원 거닐고 싶음 옆에 텐즈힐 돌고 ㅋㅋㅋㅋㅋ 

 

부동산에서 내가 안살 것 같아서 적극적이지 않았던건지 물건없단 식만...내가 오기전에 매물좀 열심히 볼걸...

 

텐즈힐몰...

 

센트라스 몰... 와 바로 옆 대단지 텐즈힐과 센트라스는 아파트를 둘러싸고 엄청난 몰이 있다. 상권 정말 대박이네. 왜 살고싶어하는 아파트인지 그냥 봐도 알 것 같다. 원래는 텐즈힐과 센트라스 주변 돌까하다가 내가 보려고 한건 중구니깐 패쓰하기로 했다.

 

성동구 아파트 단지 저 오르막이 보이는가. 전에 남편이랑 차끌고 한번 분위기만 보고 갔었는데 차를 타고 가면서도 오르막경사에 입이 다물어지지않았다. 내가 저길 올라갈까? 아뉘...ㅋㅋㅋ 난 중구로...그래서 우회전해서 골목으로 가니 평지가 나왔다. 천만 다행 -

 

여긴 무슨 고등학교같은데 좀 이상했다. 체육관 수영장이 있어 마을 주민들도 사용하게 하는건지..무슨 중구에서 이용하는 체육회관 같았다.

 

신당래미안 하이베르가 보인다. 지대가 높아선지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주변 주택가 풍경...

 

하이베르 올라가는 길...

 


신당래미안하이베르 아파트 내부

 

 

신당 현대

 

 

 

신당 푸르지오...바로 건너편은 신당 삼성...오래된 아파트라 지저분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관리가 잘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신당 삼성

 

신당 삼성 입구

 

건너편 청구e편한세상은 pass~!!

 

신당 삼성을 나오면 주택단지들이 쭈루륵~~

 

주택인지 빌라같이 생긴 건물이 아파트인가보다. 청구아파트...나름 세대수도 꽤되고...

 

동아약수하이츠가 저 멀리서 보인다.

 

하이츠 담 옆으로 공용주차장

 

동아약수하이츠...생각보다 깔끔해서 놀랐다. 경사도 꽤 높았지만 동간거리가 시원시원하고 페인트칠도 싹 새로 한 것 같고 연식있는 아파트 치고 맘에 쏙들었다. 인기있는 이유가 다 있는 듯 하다. 

 

대단지고 경사가 있어 제일 꼭대기 동은 가격이 1억씩도 차이가 나는 듯 했다. 얼마나 경사가 심한지 끝까지 올라가보기로 했다. 

 

엥 근데 젤 꼭대기에 있는 117~119동에 갔을때는 같은 아파트가 맞나 싶을정도로 아파트 외벽도 지저분했고 아래 동들과 다르게 연세있으신 분들만 있고 분위기 자체가 이상했다. 그리고 평수도 굉장히 작아 보이고...내가 네이버부동산으로 봤을때 제일 작은 평수가 24평이었던 것 같은데...? 다시 확인했는데도 그렇게 나왔다.  지나가는 아주머니께 여기는 몇평이냐고 살짝 여쭤보니 여기는 평수 적다고 10평정돈가? 하면서...여긴 임대야...하시며 지나가시더라고....아...

근데 같은 아파트인데 임대라고해서 관리가 이렇게 다른가...? 좀 희한한 경험이었다.

 

내려오면서 부동산도 들렸는데...내가 본 네이버 매물과 다르게 내 투자금으로는 힘들것 같았다. 전세대출도 힘들어졌고 다들 연락안줄 것 같은 뉘앙스....다들 왜이러지...내가 공부하러 온 학생같은가...? 오늘은 배낭도 안매고 갔긴한데...

 

 

집은 안보여주시고 사진 찍어가래서 그냥 사진찍어왔다. ㅋ 진짜 공부하러 온 사람으로 본건가...ㅠ

 

얼마나 걸리는지 보려고 오는길에 사진찍었다. 약수하이츠에서 청구역까지 걸었는데 10분 조금 넘었던 것 같다. 

다리가 요즘 안좋아 무리하지않으려고 3시간 좀 넘게 임장하고 돌아왔다.